자동차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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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남동의 봉황로 내남사거리에서 황남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편도 1차선 도로로, '황리단길'이라는 명칭은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친 단어입니다. 경리단길처럼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카페나 식당이 밀집해 있다고 해서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본래 황리단길은 1960-70년대의 낡은 옛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장소였습니다. 인근에 대릉원과 한옥마을이 있어 문화재 보존지역 등으로 건물의 증개축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개발이 더디던 낙후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다양한 카페와 주점, 음식점들이 들어서면서 경주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